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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그 사람(이 대표)은 고성에 가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고성 주민들이 고향을 다 떠났고 5000억 피해를 입고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적반하장도 없는 윤석열 검찰 독재자가 강원도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한다”며 “우리 이재명 후보는 강원에 사드 배치 대신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 4개를 제공해 드리면서 국가돌봄 책임제를 시행하겠다. 사드배치 대신에 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외쳤다.
앞서 지난 23일 강원도를 방문한 이 대표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예로 들며, 정부와 여당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우리가 바라는 경제발전이나 경협이라는 것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평화를 위해서 북한과 중국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 그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는 이 후보가 공약대로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더라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것.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군사와 환경규제 등 중첩된 규제 철폐를 제안했다. 또한 윤 후보의 공약인 ‘경제특별자치도’ 설치가 강원도를 먹여 살릴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교통망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완공과 삼척과 강릉 사이 철도 고속화 등 강원형 고속 교통망 구축을 윤 후보가 이룰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