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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55%로 전월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0.26%포인트 상승폭은 2010년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대치라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16일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11월말 잔액기준 코픽스 1.19%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0.94%를 기록, 전월대비 0.05%포인트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