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이 창립 5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따뜻하게 부산은행을 응원해주신 고객분들과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 행장은 임직원들을 향해서도 “취임 때부터 강조한 고객중심경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 ‘진정한 고객중심경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모바일화 △채널 및 영업방식 변화 속도 △진정한 지역밀착 은행 등을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자본금 9774억원과 임직원 3800여명 등 국내 최대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또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영업점과 사무소를 각각 3개씩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사회가치혁신센터에서 내놓은 ‘BNK금융그룹 사회적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에서 지난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1조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지역사회 공익사업 지원, 부산시민의 금융 활동편의 제공, 포용적 생산적 금융지원 등 재무·비재무적으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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