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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1% 넘게 하락…24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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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중 기자I 2020.09.09 15:50:49

美 증시 폭락, 미·중 갈등 확대 등 불안으로 작용
개인 홀로 매수에도 외인·기관 동반 매도
업종 대부분, 시총상위株 대부분 약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전날 지수는 2400선을 한 달여만에 회복했지만 이를 하루 만에 도로 내줬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26.10포인트) 내린 2375.81을 기록했다.

(자료=마켓포인트)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가 4% 넘게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흔들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급락한데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마찰 확대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시장의 낙폭이 커졌지만 전기전자, 반도체 등 일부 업종들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만이 홀로 매수에 나서 513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 각각 1166억원, 428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20억원 매도, 비차익이 4004억원 매도로 총 4424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2%), 운수창고(0.3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의약품이 3.49%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빠졌고 기계, 증권이 2% 넘게 내렸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유통업, 은행, 금융업 등은 1% 넘게 내렸으며 서비스업, 건설업, 보험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생활건강(051900)(1.14%)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51% 내렸고 현대차가 0.30% 내려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카카오(035720) 등은 1% 이상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은 이날 6.13%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가장 내림폭이 컸다. JP모건이 셀트리온 투자의견으로 `비중 축소`와 함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4%대, 3%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태양광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 ‘그린뉴딜’ 관련주로 꼽히는 한화솔루션우(009835)가 29.67% 올라 강세를 보였다. 한화솔루션(009830)도 5%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9억2922만주, 거래대금은 15조244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8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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