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A양(1·남동구 거주) 등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양과 아버지 B씨(40)는 지난 20일 A양의 어머니(31)가 확진되자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됐다.
또 남동구에 사는 C씨(43·여)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여한 뒤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서구에 사는 D씨(59), E씨(50·여)는 각각 직장 동료, 셔틀버스 탑승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D씨는 최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동료와 접촉했다. 해당 동료는 현재 검사 중이다. E씨는 19일 확진된 쿠팡 4물류센터(인천 서구 소재) 환경미화업체 직원과 같은 셔틀버스에 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접촉자를 분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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