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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시시각각 보고를 받고 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현지 교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면서 이번 사태가 원유 수급 등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6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일 3국간 이란 사태에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