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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책과 함께 “이제 새로운 세계를 우리가 설계할 수 있습니다. ‘나’의 실패를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만들면 ‘나’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는 내용의 서평을 담은 책갈피를 함께 전했다.
축적의 길은 한국 산업의 위기 국면에서 경제 정체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특보가 이에 앞서 쓴 ‘축적의 시간’과 후속격인 ‘축적의 길’을 읽고 감명을 받아, 이 특보를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이 특보와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첫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 부의장 등이 생각하는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오찬에는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