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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섹은 ‘실험적인 자루’라는 의미의 이름인 이 조직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분야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섹 인터내셔널의 운영을 총괄하는 츠아송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 조직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섹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같은 조직 변화는 지난달 1일 진행됐다. 이에 관해 유망한 투자 시장(engagement markets)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을 꼽았다.
테마섹은 3080억달러(약 348조원)의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국부펀드다. 높은 수익률과 유망산업에 대한 안목으로 잘 알려져있다.
올 4월에는 6억달러의 시리즈C 투자를 중국 AI 스타트업인 센스타임그룹에 집행했고, 6월에는 영국 런던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아이젠테크놀로지에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세계 은행들의 블록체인 활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R3에도 역시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