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컨설팅, KG그룹과 RPA 사업 추진 업무협약

이명철 기자I 2018.06.01 14:07:56

RPA 서비스 대응 및 서비스·용역 공동수행 협력

곽재선(오른쪽) KG 그룹 회장과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그룹 총괄 대표이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이데일리 본사에서 로봇 사무업무 자동화(RP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은 KG그룹(회장 곽재선)과 로봇 사무업무 자동화(RP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시장에서 증가하는 RPA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당 서비스·용역사업 공동 수행에 양사 전문성을 활용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지털 업무 혁신의 한 분야인 RPA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이다. 최근 금융권이나 제조, 서비스,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이 높다.

딜로이트안진과 딜로이트컨설팅은 국내 RPA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세스 개선, 자동화에 따른 정량·정성효과 분석과 운영체계 수립 등 비즈니스와 시스템 구축 컨설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KG그룹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046440), KG올앳, KG ICT) 중심으로 한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노하우로 공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KG그룹 네트워크를 이용한 대외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KG그룹과 협약으로 회계·컨설팅 업계 RPA 시장 선두주자로서 지속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RPA를 통해 기업 업무 효율성은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워라밸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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