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방향성이 없어 단타매매만 주류를 이뤘다. 장막판 일부 저가매수도 보였으나 방향성베팅은 아니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GDP가 예상치보다 호전된 결과를 내놨다고 평가했다. 다만 곱씹어 보면 지표자체가 좋은것도 아니어서 해석은 분분했다고 전했다. 외인의 선물매도 강도가 크진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쌓이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 저변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인하 없다는 입장의 매파적 언급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지속됐다. 박스권을 깰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없는 이상 좁은 레인지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하루하루 일희일비하는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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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3-7과 국고5년 14-1, 국고10년 14-2 역시 1bp씩 오르며 2.888%, 3.177%, 3.547%를 보였다.
국고20년 13-8과 국고30년 12-5 또한 0.3bp씩 상승한 3.743%와 3.825%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0.1bp 하락한 1.720%를 나타냈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증권이 18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반면 은행이 7057억원 순매수했다. 투자신탁도 367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또한 3189억원 순매수를 보엿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떨어진 105.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105.67 이후 최저치다. 장중고점은 105.75, 저점은 105.67이었다. 장중변동폭은 8틱에 머물렀다.
미결제는 18만9660계약으로 513계약 늘었다. 거래량도 6만2798계약을 보여 2만2259계약 늘었다. 회전율은 0.33회로 전장 0.21회에서 늘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822계약 순매도하며 5거래일연속 매도했다. 투신도 261계약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전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5696계약 순매수로 대응하며 5거래일째 매수했다. 은행도 557계약 순매수했다. 보험 또한 420계약 순매수해 이틀연속 매수했다. 연기금등도 375계약 순매수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10틱 내린 11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또한 4일 111.9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12.35와 112.09였다. 장중변동폭 또한 26틱에 그쳤다.
미결제는 824계약 늘어 4만9877계약을, 거래량도 6604계약 증가한 2만8847계약을 보였다. 회전율은 0.58회로 전장 0.45회에서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52계약 순매도해 5거래일째 매도했다. 연기금등도 241계약 순매도했다. 투신 또한 194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했다. 은행 역시 142계약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전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1281계약 순매수로 대응하며 이틀연속 매수했다.
이날 오전 11시 중국 GDP가 전년동기대비 7.4%를 기록하며 시장예측치 7.3% 보다 호전됐다. 이전치는 7.7%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중국 GDP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 호키시 코멘트로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로 매물이 나왔다. 외국인 선물 매도가 지속되는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막판 저가매수세도 일부 보여 박스권 기대감도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라며 “국고3년물 기준 2.85%에서 2.91% 정도 레인지 흐름이 지속되겠다. 박스권흐름을 깨려면 강력한 모멘텀이 나와야할 듯 싶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 선물매도가 쌓여가고 있는게 부담이다. 중국 GDP가 금일 주요 이벤트였다. 헤드라인으로만 보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이나 곱씹어 보면 썩 좋은 수준도 아니어서 해석이 갈리는 듯 싶다”며 “선물기준 상단이 무거워지며 밀리는 모습이다. 다만 포지션이 무겁지도 않아 스탑성 물량이 나올 것도 별로 없었다. 딜커들만 왔다갔다하며 큰 움직임 없이 장중 변동성만 보였다. 무대응 기관들도 대다수라 일중 변동성만 커지며 금리가 위로 오르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일리로 봐서는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장이다. 이주열 총재의 매파적 코멘트가 기저에 깔려있어 분명한 모멘텀이 없다면 금리가 내려가기 어렵다는 판단들을 하는 모습이다. 저가매수가 있지만 단타성정도”라며 “좁은 박스권 등락이 유지될 듯 싶다. 하루하루 재료에 따라 일희일비할 듯 싶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