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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대책회의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손수건을 꺼내들었다. 검사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검찰청 폐지를 언급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존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전환해 국감 체제 본격 돌입을 알리는 자리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 목표를 ‘3대 복원’으로 제시하며, ‘진실 복원·무너진 민생 복원·국민 희망 복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현지 1부속실장·정진상 전 총장을 둘러싼 인사농단 및 국정개입 의혹 규명, 주택·농지 등 부동산 정책 실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 비무장지대(DMZ) 사고 등을 주요 국감 쟁점으로 꼽았다. 각 상임위원회에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결연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갔다.
강건하던 정 원내대표가 흔들렸다. ‘친정’ 검찰청 폐지를 언급하면서다. 그는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몬 역사적 중대 범죄”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시스템 정상화를 검사 보완수사권 복원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사 보완수사권 복원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일 국민의힘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앞에 가 국민에 고개를 숙였다. 오는 3일에는 태극기를 들고 서울역부터 숭례문에서 국민들을 가까이서 만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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