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34포인트(2.28%) 내린 5659.5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5438.97까지 밀렸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5600선을 회복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는 2조 89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3989억원, 447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을 합쳐 6694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오전 9시 6분쯤엔 코스피200 선물지수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5포인트(6.04%) 내린 807.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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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51포인트(0.83%) 내린 4만 8501.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99포인트(0.94%) 내린 6816.63로, 나스닥지수는 232.17포인트(1.02%) 내린 2만 2516.69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크론(-8.0%) 등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일 코스피가 7% 급락하는 과정에서 해당 악재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야간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치솟은 뒤 1480원 초반으로 내려온 흐름도 단기 변수로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동 지정학적 불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이번 주 남은 기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소지가 있다”면서도 “반도체를 포함한 주도주 이익 펀더멘털이 견조하고 정부의 증시 지원 정책이 이어지는 데다, 올해 조정 국면에서 반복 확인된 ‘조정 시 매수’ 수요를 감안하면 지수 추세 하락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2.83%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4.48%, 3.48%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창고 업종이 7.76% 내리고 있는 상황에 화학, 운송·부품 업종은 각각 5.70%, 5.60%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 통신 업종도 각각 5.40%, 4.8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100원(2.10%) 내린 19만 1000원을 가리키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000원(0.11%) 하락한 93만 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2.52%), LG에너지솔루션(373220)(-1.91%) 등도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9.32포인트(3.46%) 내린 1098.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325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가각각 852억원, 2421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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