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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5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9%로 조사됐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0~60대에서 높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18~29세에서 과반이 넘었다. 70세 이상은 ‘신뢰한다’는 응답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 유보는 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추석 기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8%, ‘부정적 평가’가 35%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긍·부정 평가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해 국가 이미지 및 K-푸드 홍보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보는 것은 47%,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46%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는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18~29세에서는 도움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9%, ‘잘 못하고 있다’가 42%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는 ‘잘 대응하고 있다’ 응답이 우세했고, 18~29세에서는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우선해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로 대토열ㅇ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28%)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사고 수습과 복구에 우선해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화재 예방과 데이터 백업 등 사전 대비 부족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75%로, ‘화재 대응과 복구 등 사후 대응 부족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18%)보다 높았다.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7%, ‘잘 못하고 있다’가 43%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이 정치권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나타났다. 정치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응답(23%)보다 높았다.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79%로, ‘소득 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1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사람들과의 주제를 보면 취업 등 먹고사는 경제이야기가 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출산 등 가족 이야기 43%, 정치인 등 정치 이야기 30%, 집값 등 주택 이야기 2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8%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