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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은 계엄군의 총칼로 민주공화국을 전복하고 영구집권을 획책한 내란 수괴다. 외교, 안보, 경제, 민생을 파괴한 반국가적 중대 범죄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 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달라”며 “특히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하게 조사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위엄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민주당은 내란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김 대행은 “위기 극복의 컨트롤타워인 내각의 조속한 구성에 힘쓰겠다”며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겠다. 음해성, 신상털기나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7월 임시국회에서의 민생 법안의 처리도 예고했다. 그는 “6월 국회에서 못 한 방송 정상화 3법, 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 등 농업 관련 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며 “경제계와 오는 11일,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상법의 보완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