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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3대, 현대차 2대, 기아 2대 등이다. MINI, BMW, 제네시스, 캐딜락, 포드, 포르쉐(가나다 순) 등은 각 1대의 차량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와 온라인·실차 등 2차에 걸친 최종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로 올라가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 부문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다.
전반기 심사 결과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CLE 쿠페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7대가 올랐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라는 영예를 놓고,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더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올해의 차 심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올바른 신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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