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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era Energy Partners Units, 현금 경색으로 배당금 삭감 전망-바클레이즈

최효은 기자I 2024.06.14 23:14:0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클레이즈는 13일(현지시간)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틴 조는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조는 회사의 배당금이 삭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는 전환사채 포트폴리오 파이낸싱을 상환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으며, 현금 경색은 배당금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2026~2032년에 걸쳐 만기가 도래하는 약 37억달러의 CEPF 바이아웃 해결법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의 배당 수익률은 11% 이상이지만, 주가가 하락하며 배당률이 상승하는 이른바 ‘배당함정(dividend trap)’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는 배당금 삭감이 최대 45%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는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의 운영파트너인 LP에 대한 제한된 파트너십 지분을 통해 계약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재생에너지 생성 자산 포트폴리오를 소유한 종목이다.

Nextera Energy Partners Units의 주가는 4% 하락해 29.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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