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인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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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이후 신한리츠운용 설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적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남궁 의장은 신한투자증권에서 영업과 자산관리부터 인사, 재무, 법무 등 주요 관리부서까지 두루 요직을 거쳤다. 또한 리츠 운용사의 수장을 맡을 만큼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남궁 의장은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대한 마스턴투자운용의 강한 의지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금융권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견제 및 감독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홍성혁 대표이사를 신임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인 서유미 회계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