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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메타버시티는 동국대 서울캠퍼스에 있는 팔정도·본관·정각원·강의관·행사관 등 실제 건물을 구현했다. 내년 신입생부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동국대는 앞서 지난 2학기부터 일부 전공·교양 교과목에 메타버스 활용 수업을 도입한 바 있다.
연구 책임자인 한송이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과 유사한 학습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동국 메타버시티는 수업, 행사, 상담, 이벤트, 홍보 등 오프라인 경험 못지 않게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통해 대학 네트워크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가상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동국대를 방문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