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크래프톤의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됐다.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진행, 공모주 일반청약을 거친 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크래프톤이 이달 20일 이전까지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투자자들은 다수 증권사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크래프톤의 IPO(기업공개)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과 이후 투자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전문가는 “올해 새내기주 주가 흐름이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하고 하반기 증시 조정 전망도 나오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공모주 청약시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크래프톤, 마지막 중복청약 기회 될 지 관심?
- 크래프톤, 11일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승인돼
- 20일 이전 증권신고서 제출시 ‘중복청약’ 가능
- 크래프톤 상장 주관사 관계자 “이사회서 제출시기 확정 예정”
◇기업 개요는?
- 2007년 ‘블루홀 스튜디오’로 설립…이후 사명변경
-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 2017년 ‘배틀 그라운드’ 출시로 흥행
- 2020년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 상장시 예상 시가총액 30조원 추정
◇크래프톤 상장, 공모주 청약 분위기 전환 계기?
- 배틀 그라운드 매출 편중 80%…사업구조 다변화 방안 등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