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코로나19 사태로 호주 현지에서 생활용품·소비재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
코트라는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을 조사해 오픈샵과 함께 5개사를 추려 지난달부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했다.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최종 방영 제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험하는 마케팅 제품은 게이밍 의자와 흑채, 내열냄비, 시트형 세탁세제, 마스크 등 5개다. 이들 제품이 해외에 진출한 적은 없지만 국내에서 검증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트라는 올해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매달 3개 이상 소싱 대상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 소비재 기업이 호주 현지 유통망에 지속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2021년에는 보다 많은 한국 우수제품이 현지에 진출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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