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나눔센터 주관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교직원, 통합의학대학원 및 임상상담심리대학원 학생, 재학생 봉사동아리 ‘채움’ 회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 6리 마을회관, 청평3리 경로당 그리고 포천 소재 사과나무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과 어르신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균형능력 증진과 낙상예방’ 주제의 건강강좌 ▲어르신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체형교정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교육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활동을 펼쳤다.
운동교육와 심리상담을 받은 배(72) 어르신은 “혼자 담고있던 아픔을 이야기하게 되어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 자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훈규총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의료시설 취약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시설 취약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임상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간호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메드팀’은 매주 성남, 포천지역의 다문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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