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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투어 2017]"새 정부 달라진 재테크 전략 궁금했어요"

전상희 기자I 2017.05.19 15:11:58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있나요”

19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부산’을 찾은 참석자들은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 강연 내용을 받아적으며 수첩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매 세션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일부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강연자를 찾아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세례를 퍼부으며 열기를 보였다.

공인중개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식을 듣고 참석한 자영업자 장승정(55·부산 수영구)씨는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처음 왔는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고 싶다. 분기별로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이영희(여·57)씨도 이날 처음으로 웰스투어를 찾았다. 이씨는 “재테크 관련 모임에 있는 지인이 일정을 알려줘 왔다”며 “부동산 쪽에 관심이 제일 많다. 부산의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했고 이번 웰스투어를 통해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변화와 이에 맞춘 재테크 전략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박 모(여·38)씨는 “이데일리 웰스투어 행사에 참석한 게 벌써 세 번째”라며 “정권이 바뀌다 보니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에 정보를 얻어보고자 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강연자분들이 쉽게 설명해서 이해가 잘됐다”며 “주식은 보통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주식 강연도 쉽고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박미정(여·44)씨는 지인들과 함께 강연을 찾았다. 박씨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됐다”며 “정권이 바뀐만큼 관련 정책이나 이에 맞는 재테크 방법이 궁금했다. 이런 재테크 관련 강연은 처음 들어보는데, 평소 몰랐던 세부적인 재테크 팁들을 알게 돼 유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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