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동현(사진) 신임 SK(034730)㈜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해 규모의 경제창출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추가 신사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우리는 지금 갈수록 심화되는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 등 결코 만만치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다”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생존을 넘어 세계 톱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로는 △디지털 중심 성장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확대 △디지털 중심 고부가 사업으로 전환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등 영역에서 역량 강화 △미래 ICT를 이용한 신규 사업 지속 발굴 등을 꼽았다.
특히 장 사장은 “그동안 준비해온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사업영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성과 가시화를 이루고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을 보강해 규모 확대를 이뤄내야 한다”며 “빠른 실행과 강력한 변화 추진이 더해지면 제 아무리 험난한 글로벌 무한 경쟁의 파고도 얼마든지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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