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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1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6대 신임 협회장으로 박기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5~7일 선거 후보자 접수에서 단일 후보로 입후보해 이날 대의원들에 의해 추대됐다. 1998년 협회 출범 이후 비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수장을 맡은 건 처음이다.
협회장으로 선임된 박기영 대표는 “협회 발전을 위해 전임 조동민 협회장의 정책은 계속 이어가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생 협력을 촉진하겠다”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동민 협회장은 “5대 협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대 회장의 선출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선거를 위해 노력하신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내외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영 대표는 1963년 태어나 대구계성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위트워스 대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짐보리 짐월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