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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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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8.22 13:17:38

청년이 제안한 창의적 주거정책 선정
총 284건 접수…대상 등 15건 시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눈높이에서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해 실효성 높은 청년 주거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LH는 지난 5월부터 4주간 정책 제안서, 영상 콘텐츠 등을 공모했다. 공모작 총 284건 중 참신성, 구체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등 15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청년 주거 리바이벌 2.0’ 정책이 받았다. 인공지능(AI) 안심 계약, 주거비 절감 마일리지, 피해회복 플랫폼 등 청년 주거불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를 영상으로 풀어낸 브이로그 ‘그린리본에서 실마리를 찾다’와, 지역 청년 정착 지원방안을 담은 ‘지역 살리는 청년, 청년을 살리는 집’이 각각 선정됐다.

LH는 대상에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했다.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수상작 일부는 영상 콘텐츠(브이로그)나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며, 정책 제안서 등은 관계 부처나 지자체로 전달해 향후 청년 주거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거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했다”며 “제안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청년들이 마음껏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촘촘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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