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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민심은 불공정과 비상식을 바로잡으라는 거였다”며 “북한의 선의에 기댄 안보, 반시장적·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거 다시 세우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이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는 데 시간이 모자랐다. 2년 차에는 속도를 더 내서 (국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강 위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배의 속도가 너무 느리면 가는 건지 모른다. 속도가 더 나야 체감할 수 있다”며 국무위원, 당 지도부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비서실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는 잔치국수와 떡 2조각, 과일 3조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