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尹 “한마음 한뜻으로 힘 합쳐 잘사는 나라 만들자”

박태진 기자I 2022.10.19 15:53:45

취임 후 첫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
“나라 어려울수록 자유민주주의 믿음·확신 가져야”
당협위원장 의견 수렴해 민생경제회복 동력 삼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키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정치를 선언하고 국민 앞에 나설 때 저의 모든 것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천효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일선에서 함께 고생한 당협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한차례 순연된 끝에 이날 개최된 간담회를 계기로 대통령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생경제회복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오찬에는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정유섭(인천 부평갑), 심장수(경기 남양주갑),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김항술(전북 정읍고창), 김영진(제주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 조직부총장, 노용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장경상 정무2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