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아주대 총장 취임…“융합연구 활성화”

사진=아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아주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아주대는 최 교수가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 4년간이다.

이날 교내 연암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총장은 “아주대가 걸어온 50년의 역사 위에서 앞으로 100년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재직 중 과제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신설 △플랫폼 교육 강화 △학과 간 융합 연구 활성화 △대규모 융합연구과제 유치 △지역·지방·전문대학과의 연계 확대 △특성화연구소 설립 △조직문화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아주대 환경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 대한교통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