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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공론 방역" 비판 윤석열, 코로나 플랫폼 구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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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1.12.16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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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참석
현장 방역 의료진 목소리 청취
종합 정보 플랫폼 필요 역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말로만 하는 방역은 탁상공론이다. 집권한다면 코로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간담회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해 중증 감염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부·민간 합동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차기 정부 때 집권하게 되면 의료 서비스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상황에서 한계에 이른 의료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 간부 외 현장에 있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이 화상으로 연결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16일 간담회가 끝난 뒤 윤석열(사진 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튜브 캡처)
윤 후보는 “환자에 대한 이송 체계라든지, 병상의 종합적 관리 확보 상황 등이 파악되고, 또 병상의 여유가 생길 때 누굴 우선 치료해야하는 판단해야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역학 조사부터 디지털 데이터까지 포함된 큰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의료기관 관계자, 자치단체, 질병청, 복지부가 다 참여하고 환자와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플랫폼이) 전무하다보니까 좌충우돌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면서 “위드코로나로 할 것인지 말 것인지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정부가 판단하고, 거리 두기 등도 과학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이런 감염병 대책을 반드시 구축하고, 데이터화된 과학적인 정책 수립으로 전문가들과 협의해 일을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도 윤 후보는 감염병 정보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코로나플랫폼’이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막연하게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역학 조사 결과, 의료보험 정보, 환자 가족 등이 갖고 있는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올라가서 공유되고, 그 정보가 새로운 정보를 창출해나가는 AI시스템이 돼야 한다”면서 “코로나 플랫폼이 구축이 돼 거기에 따라 합당하면서도 과학적인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말로 하는 방역은 전부 탁상 공론”이라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향후 팬데믹에 대한 플랫폼 정부를 구축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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