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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공연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올린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100여 벌의 화려한 드레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등 강렬한 넘버(노래)로 호평받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새로운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당기고, 인터미션과 커튼콜 시간을 축소해 공연 시간을 180분에서 165분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