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로나19 완화 기대감에 1%대 상승 `640선`

박태진 기자I 2020.04.20 13:36:30

개인 ‘사자’…컴퓨터서비스·비금속↑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1%대 상승하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국내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된 형태로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포인트(1.03%) 오른 641.3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원, 7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금융, 정보기기, 건설, 제약, 운송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인터넷, 오락문화, 반도체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CJ ENM(03576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헬릭스미스(084990), 휴젤(145020) 등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씨젠은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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