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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전력모듈·전력제어기의 연구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합작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등 하이테크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염성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아이에이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에이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도 참석해 강소성 각 시정부와 MOU를 체결했다. 러우친젠 강소성 당서기는 중국 19대 중앙위원으로 과거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 공장 건설을 도운 바 있다. 아이에이는 이날 중소기업으로서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염성시 정부로부터 운영자금 지원 및 세금 감면, 주택 및 외국인 학교 제공 등의 여러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라며 “지난해 중국 장가항시와 체결한 사업협력에 이어 염성시와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