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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캠프, 김선동·이종구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김미영 기자I 2018.04.25 12:02:56

서울시당위원장 김선동, 김문수와 서울대 동문 이종구
이종구 “친박 태극기 너무 들지 말라 김문수 조언도 해”
슬로건 “서울은 자유다”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같은 당 김선동, 이종구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선대위 회의‘를 갖고 김선동, 이종구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한국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종구 의원은 김 후보와 서울대 동문으로 오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학교 다닐 때 유신반대 데모도 같이 하며 싸웠고, 김문수 후보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투쟁력 있고 바르고 올곧고 정의로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의원은 “최근에 친박 태극기를 너무 들어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도 했다”며 “정의롭고 올바른,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서울시장 후보를 갖게 돼 자랑스럽고, 꼭 당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는 ‘서울은 자유다’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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