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에 모아지고 있다.
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1만1209.53을, 나스닥 지수는 0.03% 오른 2534.18을, S&P500 지수는 0.15% 뛴 1195.40을 각각 기록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친기업적인 공화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했다는 점은 금융업종과 헬스케어 기업들에 특히 호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15분 발표되는 FOMC 성명문을 앞둔 경계감에 주가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폭넓게 점쳐지고 있다. 문제는 규모와 기간이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5000억달러 정도의 자산을 수개월에 나눠 매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보고서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ADP가 발표한 10월 민간고용은 예상보다 2배 많은 4만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후반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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