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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되는 동결보호제는 과수 꽃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는 농업용 신소재다. 최근 기후위기로 늘어나는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동결보호제에는 무림P&P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CNF)가 적용된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크기(약 10억분 1미터)로 쪼갠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로, 미세한 섬유 구조를 갖춰 저온 환경에서도 과수 꽃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우수한 단열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이같이 고기능성의 나노셀룰로오스가 적용된 동결보호제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 대비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율을 최대 20% 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이러한 친환경 동결보호제가 가진 긍정적 효과와 가치에 주목,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결보호제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이어지는 ‘생산-연구-평가-보급’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무림P&P가 종이를 넘어 펄프 신소재 사업 영역을 한층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림P&P는 펄프몰드, 종이물티슈, 바이오플라스틱 등 다양한 펄프 기반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페인트, 화장품 보습제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 이어 이번 친환경 농업 소재까지 범위를 넓히며, ‘국내 유일 펄프 생산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무림 임건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연 펄프 기반의 셀룰로오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농업 소재까지 적용되며, 펄프가 가진 무한한 활용성과 우수성을 또 한 번 증명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펄프 소재 개발을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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