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을 통과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포괄적 규제 틀을 마련하려는 의회의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다만 상원에서는 논의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서명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의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연방 차원의 첫 규제 체계를 마련한 조치였다.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같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스테이블코인 보유 이용자에게 보상(이자)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다. 은행권은 기업들이 사실상 고객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분에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허용할 경우,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 예금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금융 안정성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해당 법안 초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이후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다른 가상자산 기업과 업계 단체, 그리고 은행권은 타협안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 지난주 암스트롱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보다 가상자산 친화적인 2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 속에 급등하며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전반은 압박을 받았고, 투자자들도 더욱 신중해졌다. 지속적인 반등이 나타난다면 지난해 말 큰 타격을 입은 가상자산시장에는 안도 요인이 될 수 있다.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가상자산 겨울은 흥분 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 속에서 끝난다”며 “하루 동안 크게 오르는 움직임은 짜릿하지만, 비트코인이 곧바로 다시 10만달러까지 직행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비트코인은 지금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험난할 것이다. 더 낮은 저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190억 펜트하우스' 장동건♡고소영의 집 내부 어떤가 봤더니…[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0800090t.jpg)

!['720만원 복지비' 2주 휴식에 최신장비도 지원하는 이 회사[복지좋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080014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