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평생 쌓아온 재정정책 경험과 전문성으로 국민주권정부 성공에 단 한 부분이라도 기여할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과오를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사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우선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책에 대한 집념과 결과로만 증명하겠다는 성과에 매몰된 외눈박이로 살아오면서 소중한 동료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내란 동조 언행에 대해서도 재차 사과했다. 그는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며 “잘못을 즉시 인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을 망설임과 침묵 속에서 흘려보냈다는 사실, 늦은 사과 자체가 또 하나의 잘못임을 분명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경제·재정 정책관도 피력했다. 그는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으로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것이 저의 일관된 지론”이라며 “지금 국가 재정과 예산 운용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전략과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회복세 기로에 선 이 시점에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는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 시 △미래 세대를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성장과 복지 동시 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립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재정 실현 등 과업을 달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군인 밥값 내고 사라진 부부를 찾습니다”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8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