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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고발에도 꼿꼿한 이재명…“HMM 부산 이전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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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5.27 17:37:56

이재명, 27일 페이스북 통해 HMM 이전 의지 재확인
“HMM 이전 약속 지금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지켜질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선거유세 현장에서 약속했던 ‘HMM 본사의 부산 이전’ 공약을 27일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5일 해당 공약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는데 이에 맞서 HMM 이전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권기흥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조 위원장과 해양수도 부산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부산을 해운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저는 지난 부산 유세에서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며,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HMM 부산 이전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앞세우며 공약 이행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HMM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동이 아니다”며 “부산항이라는 국제 해운 허브와 가까워지면서 현장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다”고 밝혔다.

정부주도로 민간 기업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HMM은 민간기업이지만,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의 자회사다. 국민이 원한다면 부산 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HMM 부산 이전에 더불어 해양수산부 및 해양 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법원의 부산 신설 공약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양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가 부산에 자리하면 정책집행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집적된 해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말로만 약속하지 않는다. 언제나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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