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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 18m 비키니 풍선 설치한 카다시안, 역풍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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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5.03.06 12:31:01

카다시안 속옷 브랜드 ''SKIMS'' 마케팅 이벤트
직접 입고 선보인 수영복 그대로 풍선 제작
"최악의 마케팅" 비난, 조롱 쏟아져
다만 본인은 만족한 듯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할리우드 유명인이자 사업가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 ‘SKIMS’의 마케팅 이벤트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설치된 비키니 차림의 초대형 풍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SKIMS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60피트(약 18m) 크기의 비키니 차림 초대형 풍선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형 풍선은 브랜드의 신제품 수영복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됐다. 카다시안이 최근 화보에서 착용한 것과 같은 파란색 삼각 비키니를 입고 누워 있는 모습이다.

풍선은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1.2미터 높이의 파란색 갑판 위에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자세를 취한 것으로 제작됐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설치된 비키니 차림의 초대형 풍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설치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즉시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풍선조차도 여기 있기 싫어하는 것 같다”며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들도 보는 공공장소인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여성의 몸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촌스럽고 공감 능력 없는 최악의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또 “누가 이걸 승인한 거냐”, “공공장소를 침해하는 수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카다시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풍선 사진을 공유하며 “타임스 스퀘어 한가운데 나의 초대형 수영복 풍선이 떠 있다니 믿을 수 없다”고 적었다. SKIMS 공식 계정 역시 “SKIMS 수영복이 타임스 스퀘어를 접수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풍선의 실제 모델 킴카다시안 (사진=킴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2019년 론칭한 SKIMS는 보정속옷, 라운지웨어, 홈웨어, 이너웨어 등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다. SKIMS의 지난해 매출은 7억 5000만달러(약 9634억원)로, 기업 가치는 40억달러(약 5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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