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로 이어지는 한류"…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 성료

경계영 기자I 2024.11.05 10:31: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식포럼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12회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식문화를 세계화하고 ‘한식의 날’을 제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후원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참여했다. 행사에선 △전통·궁중·향토·발효 등 분야별 전시 △K-푸드 세계화 음식 △전통문화공연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은 “한류 열풍의 중심에 우뚝 선 한식의 글로벌화에 일조하기 위해 함께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요리연구가인 권현숙 테이스트연구소 대표는 호박 모양 다과와 구슬비빔밥, 과일양갱 등을 선보였다. 그는 “모든 음식이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건강에 좋고 빛깔이 아름다워서 보기에도 좋다”면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앞세워 전 세계에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민국한식포럼)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권현숙 테이스트연구소 대표가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테이스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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