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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회장은 40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에 몸담으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았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닦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최고 경영자이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2003년에는 핵심 기술인재에게 부여되는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 같은 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에서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미국, 스웨덴, 영국 등 3개국의 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대내외 소통 확대 △정책 연구의 다양화, 제언 기능 강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국내 유망 기업 발굴, 지원 △인재 양성, 공학기술 저변확대 △한국공학한림원 위상 제고 활동에 공학한림원의 역량을모으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공학 기술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공학계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정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실질적인 공학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