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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윤 정부의) 최종 목표는 자기들 편으로 만드는 것인데 그전 단계에선 위축이 목표로 하는 것 같다”며 “세상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사람의 소통 통로가 끊어지면 외롭게 되고 분리되고 힘이 약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을 합치고 소통 통로가 많아야 한다”며 “구차해 보이지만 (유튜브)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YTN의 지분 매각도 언급하며 “지분을 팔고 민간 부분이 경영에 참여해서 부분적 민영화가 되는 것”이라면서 “YTN도 언론 민영화에 대해선 참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제도상으로 막을 순 없다”며 “법으로 막으려면 저쪽(국민의힘)에서 막고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게 하겠다고 해서 방법이 마땅치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공공기관 민영화’를 반대하는 입장을 게재했다 고발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민영화 반대 페북에 몇 글자 썼다고 고발당했는데 지금 (정부에서 민영화를) 하고 있지 않으냐”며 “YTN 지분을 파는 것도 민영화 아닌가. 인천공항공사 (매각)도 부분적 민영화인데 국민은 생각하는 머리가 있고 판단하는 지성을 갖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최초 보도한 MBC를 향한 공세에 대해서도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에 대해 진상규명 한다고 쉽게 내뱉는가”라며 “진상규명 첫 번째 길은 ‘내가 뭐라고 말했으니 이와 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본인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한 말이 맞을 것”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