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직전 분기인 2분기에서 약 8%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 들어 26%가량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탄력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와 같은 영업이익률의 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큐에스아이 관계자는 “LD의 디자인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영역을 내재화해 각 고객사에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의학과 센서 부문을 포함해 레이저빔 프린터 등 기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대됐고, 이에 더해 최근 공급 100만 개를 돌파한 메타버스(VR) 디바이스용 센서 등 신제품 매출도 본격화됐다.
한편 현재 큐에스아이는 국책연구를 통해 6세대(6G) 통신과 양자컴퓨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InP(인듐인) 반도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뽑히는 마이크로 LED 중 적색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개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