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생활에서 스마트폰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되며 모바일 기기의 노출이 많아져 아이의 시력을 걱정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아이러브이다.
아이러브는 모바일 기기 이용 시 기기 화면과 사용자 눈과의 거리를 설정해두고, 이와 가까워지면 화면이 꺼지고 멀어지면 화면이 다시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거리 유지 기능 외에도 시간 설정 기능도 있어 아이와 시청시간을 약속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장헌영 아이러브 대표는 “벌써 아이가 이렇게 모바일 기기와 가까이 지낸다면 훗날 아이의 시력이 얼마나 나빠질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옆에서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아이가 계속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기기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시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해져 이 같은 제품을 연구해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아이러브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5월 구글앱 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기기의 경우 아이러브의 핵심기술인 전면카메라 구동을 애플의 정책상 제한하고 있어 다른 기술을 통한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아이러브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와디즈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오픈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