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업지원 및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예탁결제원과 성장금융은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K-크라우드펀드는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과 예탁결제원의 K-Camp 프로그램 참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벤처 투자펀드’를 검토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행사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K-Camp 및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와 연계한 IR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K-Camp 글로벌투자플랫폼을 통한 국내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K-Camp 글로벌벤처투자플랫폼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채널이다.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과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KSD 벤처넷(모험투자지원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모험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참여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의 ‘벤처넷’은 비상장사와 펀드투자 참여자(LP·GP·수탁사)의 관련 업무를 전산·표준화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내년 3분기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벤처넷을 통해 비상장 투자시장의 실물관리 부담 해소와 운용지시 처리의 전산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혁신창업기업의 지원과 모험자본시장의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