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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홈쇼핑’ 포털로 진화한다

함지현 기자I 2019.08.19 14:36:34

13개 홈쇼핑사 실시간 라이브 방송·알림 서비스 오픈
관심 키워드 또는 상품별 알림 서비스 신설
생방송 30분 전과 시작 시 알림 표기

(사진=G마켓)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홈쇼핑 포털로써 기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내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우선 홈쇼핑사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채널은 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CJ오쇼핑·K쇼핑·공영쇼핑·NS홈쇼핑·신세계TV쇼핑·홈앤쇼핑·쇼핑엔티·W쇼핑·SK스토아·GS샵·GS마이샵 등 13개의 국내 대부분의 홈쇼핑이 포함된다.

G마켓은 고객들의 방송 시청현황을 ‘실시간 라이브 랭킹’ 순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 어떤 상품이 라이브 방송 중이고 관심있게 보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모바일에서만 라이브 방송만을 볼 수 있었지만 개편 후 PC에서도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키워드와 상품 두 가지 방식의 방송 알림 기능도 신설했다. 생방송 30분 전과 시작 시에 앱 알림 또는 카카오톡 알림 중 선택해 방송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첫 번째 키워드 방식은 모바일 홈쇼핑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종모양의 ‘알림 아이콘’을 클릭한 뒤 ‘나의 알림’ 코너에서 키워드를 등록하면 된다.

‘홈쇼핑 포털’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검색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G마켓 메인의 통합검색창에서 키워드를 검색해 현재 방송중인 홈쇼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테고리 별 검색도 가능하다.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 식품, 도서 등 12가지 카테고리를 설정해 관심 품목을 홈쇼핑탭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쇼핑 베스트’ 코너를 통해 제품별 인기 순위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홈쇼핑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키워드 또는 상품 알림을 등록하면 즉시 할인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 홈쇼핑 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스마일클럽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충헌 G마켓 플랫폼사업실 실장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G마켓 내 홈쇼핑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했고, 연동되는 홈쇼핑 상품만 3만 5000개에 달한다”며 “이렇듯 소비자의 큰 관심을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 국내 최고의 홈쇼핑 포털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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