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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中에 코스메틱 브랜드 5년 독점공급 계약

이명철 기자I 2019.03.18 13:58:43

코리베이징과 ‘자이엘’ 공급키로…505억 규모

‘자이엘’ 제품 모습.(사진=오상자이엘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오상자이엘(053980)한미약품(128940) 관계사인 중국 화장품 유통기업 코리베이징(코리그룹)과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Jaiel)’ 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5년간 공급하는 제품의 규모는 505억원 수준이다.

자이엘은 회사가 개발한 의약 화장품용 신물질 자이엘라이트 기반으로 론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회사에 따르면 자이엘라이트는 임상실험을 통해 화장품으로 활용할 11가지 효능과 아토피 치료 성과, 탈모 완화, 발모 효과가 입증됐다.

코리베이징은 중국 시장 노하우를 가진 유통기업으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현지에 소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약품도 중국장에서 ‘마미아이(???)’라는 유아용 유산균 제품 판매에 성공한 바 있다. 자이엘 역시 본겨 론칭 전 중국 관영매체인 인민망에 소개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과 시장 개척에서 협업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며 “중국시장에 대한 코리그룹의 노하우와 우리 기술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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