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드림라이프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4월 설립한 금융그룹 최초의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General Agency, 이하 ‘GA’)으로 미래에셋그룹의 은퇴설계 역량과 종합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 3년 만에 중견 GA로 자리 잡았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라이프 역시 8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보유한 대형 GA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GA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은퇴설계 역량과 드림라이프의 자산관리 노하우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컨설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IT, 교육, 투자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교류를 통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괄적 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윤성철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는 “건실한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단계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세일즈 역량을 갖춰 국내 GA 산업을 선도하는 우량 GA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비자 중심의 관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를 돕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균일 드림라이프 대표는 “이번 MOU가 저금리, 고령화로 대변되는 2세대 GA 시장을 선도하는 모범 GA로 자리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함께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