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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동대학원 문재인 전 대표 초청강연

신하영 기자I 2016.05.18 15:48:08

KU노사정 포럼서 ‘포용적 성장과 노동·일자리’ 주제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노동대학원이 오는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제3회 KU 노사정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문 전 대표는 ‘포용적 성장과 노동, 그리고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노동이 위태로운 시대는 사회의 존립이 위태로운 시대와 다르지 않다”며 “협력과 포용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이야 말로 노사정 포럼이 떠안아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1965년 설립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가 모체다. 1994년 국내 유일의 ‘노사관계 특수대학원’으로 출범, 1995년 첫 입학생을 선발한 뒤 20년 동안 2500명의 졸업생를 배출했다.

KU 노사정포럼은 노동대학원 졸업생들을 비롯해 노동계·정관계·재계·언론계 등 사회 각계 인사를 초청해 노사관계를 토론하는 자리다. 1회 포럼이 열렸던 지난해 10월 2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청돼 ‘노동이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했다. 2회 포럼(2015년 12월)에서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대한민국 위기와 기회, 매력국가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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