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방문지를 포함한 주요 천주교 성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 소개하는 리플릿을 영어와 이탈리아어 2개 언어로 발간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국 천주교 성지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간된 홍보물은 교황 방문 일정을 따라 행사 의미와 방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 주요 천주교성지와 주변 관광지를 지도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홍보물제작번역팀장은 “외국인 순례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미사가 가능한 성당, 간단한 한국어 미사 어구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된다”며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해외에서 상품화된 관광코스 정보 및 서울시, 충청도, 제주도에서 개발된 천주교 순례코스 정보를 함께 수록해 순례자와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국인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마련되어 있다. 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를 통해 충남 서산, 당진 등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 집중 소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 따라잡기’라는 테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성지순례여행코스를
더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천주교 성지, 교황방문지, 아름다운 성당 등 교황 방한과 관련된 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모바일 이벤트도 펼친다. 이벤트는 8월 2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교황 방한 기간 중에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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